어느 작은 선교사의 선교이야기 (주일예배 권영웅 선교사)

빌립보서 2장 5~11절 

우리들이 생각하는 선교는 무엇인가? 해외선교만 선교인줄로 아는가? 이것은 작은 부분일 뿐이다. 선교적 삶 = 선교사의 삶일 수도 있지만 선교사의 삶이 아닐 수 있다. 예수님을 닮고자하는 몸부림치는 한 사람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청소년 목회를 하다가 도저히 육체가 따라지 못하여 목회를 내려놓았을때에 네팔 선교를 하지 않겠냐고 하나님께서 물어보셨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쓰시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쓰신다. 병원에서는 이렇게 살다간 3개월 안에 죽는다고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하나님께 한탄하며 기도했다. 

이 네팔이라는 나라는 선교적인 관점으로 보았을때에 약 3억3천개의 우상이 있는 나라이며, 인구가 3000만명이고, 인구의 80% 이상이 힌두교도이며, 국토의 ¾가 산악지형이다. 에베레스트가 있는 나라이다. 또한 힌두교는 종교가 아니라 삶이다. 공기와도 같은 것이 힌두교이다. 네팔은 부처님이 태어난 나라이기에 성지순례하러 오기도 한다. 이곳은 최극빈층이다. 그리고 카스트제도가 남아있는 곳이다. 그래서 힌두교인들은 한 사람이 여러신을 섬기기에 믿는 신들 중 예수님이, 성령님이, 하나님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네팔에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힘든적이 한 두번이었을까요? 생명의 위협, 네팔에 온지 두달밖에 안되었는데 사랑이랑 놀던 온유가 팔이 빠진것이다. 네팔에는 낮에 두시간 밤에 두시간 전기가 들어온다. 그래서 저녁만되면 문을 모두 닫았다. 그래서 사랑이를 나무라고 있는 나를 보고 사랑이 엄마가 멈추라고 소리치고 기도하던중 네이버가 떠올랐다. 네팔은  인터넷 환경이 굉장히 어려운데 네이버가 용량이 매우커서 오랜시간이 걸렸다. 거기다 빠진 팔을 끼우는 법을 치고 결국은 끼워냈다..!

  • 네팔 선교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힌두문화는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다는 문화가 전하기 힘들게 만든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힘든건 카스트제도이다. 불가촉천민이 사는 지역을 그 위의 계층이 사람취급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 불가촉천민들이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을 모아서 불가촉 천민이 사는 그곳에 갔다. 그리고 13시간 거리의 차를 타고 달려 도착했는데 굉장히 처참했다. 더럽고, 배운것도 없으며 매우 힘들었다. 매우 참혹했다. 그런데 그곳이 가장 심한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더 심한곳도 있었다.그 아이들은 배울 수도 없다. 어차피 공부를 해도 상급학교에 갈 수 없다고 말한다. 오직 신분때문에 말이다. 네팔의 현지 목사님이 ‘내가 계급이 이정도이니 난 갈 수 없습니다. 저는 기도만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한다. 이것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겠는가? 코로나가 터진 이후에 2만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9000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네팔 인구의 30%밖에 코로나 검사를 받지 못한다. 이유는 카스트제도 때문에…

  • 코로나 시기의 선교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불가촉천민이 사는 지역은 거의 모두가 코로나가 걸려 도움을 요청해도 모자른 반면 오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이 코로나를 이길 수 있게 해달라고, 코로나가 걸려도 건강으로 바꾸실 줄 안다고 선포하며 그냥 다닌다. 전도를 바깥에서 하게 됐을 때 잡히게 되면 감옥에 가게된다. 그래서 그곳에서 사람들이 고발하게 하지 않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모른다. 침을 놓아주며 전도를 한다. 

  • 앞으로의 네팔 선교 사역 방향은?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교회를 만들어서 하나님의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계속해서 이런 방법으로 전도하며 이렇게 전하고 다닐 것이다. 

선교적 삶은 무엇인가?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우리의 마음의 그릇안에 영혼의 생수를 채우고, 하나님의 마음을 채우면 죄가 내 그릇 밖으로 빠져나간다. 우리의 그릇에는 죄성이라는 구멍이 있다. 그래서 영혼의 생수를 가득채우더라도 계속 빠져나간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영혼의 생수를 갈구하고 계속해서 채워나가야한다.죄성이 나쁜것만은 아니다. 이 구멍을 주신 이유는 계속 그 물이 고여있으면 썩게된다. 이전것은 비우고 계속 새로운것을 채워나가야한다.

선교적 삶이란 나의 마음에 채워지고 넘치는 그 마음을 발견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을 전하는 것이 선교이다. 

본문 9절 (선교의 결과와 상급)본문 10절 (선교의 결과)본문 11절 (선교의 비전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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