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기 가장 먼저 온 선교사

한국에 가장 처음 온 선교사가 모두 ‘토마스 선교사’라고 알고 있지만, 팩트는 토마스 선교사는 최초로 순교하신 분이고, 가장 처음 한국에 오신분은 ‘귀츨라프 선교사'이다. 

  • 귀츨라프 선교사

모리슨 선교사가 죽기전 번역해둔 중국 한문 성경을 들고 도착한것이 귀츨라프 선교사였다. 그는 중국에 관한 선교보고를 감명깊게 들어 중국에 가고싶어했다. 그는 장거리 여행을 좋아했으며 의사였기에 매우 도움이 되는 선교사였다. 귀츨라프 선교사는 성경을 가지고 어렵게 조선에 도착했다. 그후 왕에게 성경과 전도문서 전부를 국왕에게 선물했다. [이때 이것을 전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한다.] 답은 20일만에 왔지만 그 답은 좋지 않았다. 기다리는 20일동안 주변 주민들에게 전도하고, 의약품을 나누어주었으며 감자 씨앗을 주면서 심는 법까지 가르쳐 주었다. 이때 주민의 도움으로 주기도문을 최초로 한글로 번역되었다. 


  • 토마스 선교사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있던 외국 선교사들은 한국 선교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쳤다. 토마스 선교사는 자신이 죽어야 선교가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고 영국을 떠나서 1863년 7월 21일에 중국 상해에 도착했다. 그후 1년만에 부인이 사망하여 잠시 쉬며 성경 반포를 도왔다. 그러는 중 한국에서 건너온 천주교 신자들을 만나게 되어 기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번역된 한문성경을 한 아름 안고 한국인의 안내를 받으며 한국 선교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폭풍으로 인해 런던으로 돌아갔다가 한국으로 도착했다. 포리에 정박해두고 500여권의 성경을 배포하였으며 천주교인들과 한자로 대화도 나누었다. 토마스가 타고왔던 배가 무장된 것을 본 한국 군인들은 배를 향해 활과 총을 쐈다. 공격이 거세지자 토마스는 한손에는 백기, 한손에는 성경을 들고 내려와 무릎을 꿇고 바닥에 머리를 대어 기도하고 군졸에게 성경을 건네주었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그의 목숨을 빼앗고 말았다. 그는 27세의 나이로 한국에서 순교한 첫 순교자가 되었다. 집중해야할것은 칼과 총을 휘둘렀던 그들에게 저주 한마디 없이 성경을 건네주며 예수를 믿으라고 했으니 얼마나 이 나라를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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